부채 높은 종목 알아보기

빚 많아 위험한 종목, 무엇으로 알아볼까?

 

 

 

 

안정성 지표

---

기업의 재무유동성과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

기업의 장기지급능력을 측정하는 지표로, 부채가 핵심 요소이기 때문에 레버리지 비율이라고도 합니다.

 

부채비율

---

기업의 자산 중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

부채비율은 자기 자본에 비해 얼마나 많은 부채를 사용하는지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부채비율이 지나치게 높아지면 기업의 위험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보통 기업의 부채비율은 200% 이하가 좋습니다.

부채비율(%) = 부채총계/자본총계 x 100

 

이자보상배율

---

기업의 빚 감당능력 지표를 보자

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돈을 빌리거나 회사채를 발행해 사업자금을 빌려 썼다면 이자를 치러야 합니다

이자 비용은 사업이 잘 안 되는 기업에게는 부담이 됩니다 

영업이익이나 영업 외 수익이 줄어 이자 비용 치르기가 어려워지지만 사업을 계속하려면 이자 비용을 치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기업이 이자를 잘 갚는지 뭘 보고 알 수 있을까요

 

 

이자보상 배율로 채무상환 능력이나 재무안전성을 판단합니다.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이 사업해서 번 돈으로 이자를 잘 갚는지 보는 지표입니다

영업이익을 이자 비용으로 나눠 영업이익이 이자 비용에 비해 몇 배 큰지 볼 수 있습니다.

이자보상배율(배) = 영업이익 / 이자비용

이자보상배율이 높을수록 기업에 여유자금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1배 이상이면 이자 비용을 제하고도 영업이익을 낸다는 뜻입니다.

배율이 딱 1배라면 영업해서 번 돈으로 이자를 내면 남는 돈이 없다는 뜻이 되겠죠?

적어도 1.5배 이상은 돼야 재무 안전성이 양호하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만약 1배 이하라면 영업이익이 이자비용보다 적어서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조차 갚지 못할 만큼 재무상태가 좋지 않다는 뜻입니다.

부실기업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겁니다.

이자보상배율이 3년 연속 1배 미만이면 속칭 좀비기업이라고도 부릅니다.

이자보상배율이 마이너스라면 영업을 했으나 적자를 내서 이익은커녕 손실을 낸 것입니다.

 

돈을 벌지 못했으니 원금은커녕 이자조차 갚을 수 없는 상태죠

이런 식으로 영업적자를 여러 해에 걸쳐 연속으로 내는 기업은 부도 위험이 높아지므로 흔히 한계기업으로 분류됩니다

한국은행은 이자보상배율이 3년 연속 1 미만인 기업을 한계기업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한계 기업이 되면  경기가 저조할 때 버티지 못하고 가장 먼저 망하기 쉽습니다.

 

기업의 전망을 분석할 때 부채를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 이자보상배율을 꼭 챙겨 보시길 바랍니다.

 

 

 

 

기업의 지불능력(유동비율,부채비율) 어떻게 알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