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잠식이란? 자본잠식 의미,뜻

자본잠식이란?

 

 

자본잠식 쉽게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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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잠식이란 어떤 상태를 말하나

HDC신라면세점 무슨 일…자본잠식에 정리해고?

자본잠식이란 단어 들어보셨나요?
자본잠식이란 자본의 총계가 자본금보다 작아지는 상황을 말합니다.

 

그럼 자본금이 어떻게 자산보다 작아질까요?
기업이 성장하면 자본금과 잉여금이 늘어나면서 자본이 커지고 자산도 커집니다.
그런데 부채가 자본보다 커지면 자산이 불어나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는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적자가 쌓이고 잉여금이 줄어 자본금까지 갉아먹기 시작하는데 이런 상황을 자본잠식이라고 합니다.

 

증자와 주가

 

자본잠식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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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자본잠식, 완전 자본잠식 상태

해당 재무제표는 정상상태일 경우입니다.
자본금 5억으로 창업하여 사업이 잘되어 이익이영금 2억을 만들어, 자본금이 7억이 되었습니다.
부채 3억을 포함하여 자산은 총 10억입니다

 

하지만 다음 해 사업이 좋지 않아 적자가 지속되어 3억을 손실을 냈습니다.
그래서 이익잉여금 2억은 없어지고, 결손금 -1억이 되었습니다.
적자가 지속되어 잉여금이 바닥나고 자본금을 까먹기 시작한 상태, 곧 자본잠식에 들어갈 상태입니다.
이 경우는 아직 자본금이 다 없어지지 않은 상태이므로 부분 자본잠식이라고도 합니다.

 

부분 자본잠식에도 사업 부진으로 마이너스가 지속되어 적자가 더 쌓여 4억 추가 결손이 났습니다
회계상 결손금은 기존 1억에서 -5억으로 불었고, 자본 규모는 자본금 5억과 결손금 -5억을 합하여 0이 되었습니다.
자본금을 다 까먹는 완전 자본잠식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 상황에서도 적자가 더 쌓이면 결손금이 불어나서 완전 자본잠식 기업이 빚마저 많다면 최악의 상황이 됩니다.

 

 

자본잠식에 된 기업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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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자본잠식률 80%

자본잠식률(%) = (자본금 - 자본) / 자본금 * 100

 

아시아나항공의 20년 1분기 자본금은 1조 1161억, 자본이 2102억이었습니다
자본잠식률로 계산해 보면 (1조 1161억 - 2102억) / 1조 1161억 x 100 = 81.2%입니다.
쉽게 말해 자본금의 81.2%가 날아갔다는(?) 얘기네요
 
상장사의 경우 자본잠식률이 50% 이상 자본잠식 상태를 2년 연속 지속하게 되면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하여 즉시 거래가 중단될 수 있습니다.
완전 자본잠식이 될 경우 즉시 상장폐지가 되어 거래가 중단됩니다.
 

자본잠식을 벗어 날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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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로 주식수를 감소

주식할 때 감자한다는 얘기 들어보셨나요?
감자란, 먹는 감자가 아니고 주식을 늘리는 걸 증자라고 하는데 그 반대의 개념으로 감소한다는 뜻에서 감자라고 합니다
즉, 감자란 자본금을 줄이는 것을 말합니다.
자본금을 줄인다는 것은 결국 액면가를 낮추거나, 발행주식수를 줄이는 것이죠.

 

자본잠식이 됐을 경우 최대한 빨리 벗어나야 하는데 가장 손쉽게 선택하는 방법이 감자입니다.

무상감자, 즉 무상으로 주식을 감자 하는 것으로, 결정된 감자 비율만큼 주식수를 잃게 됩니다.

 

무상감자는 결손금이 발생하여 이익을 배당할 수 없거나 주가하락의 우려로 신주 발행이 불가능할 경우 시행하는데 기업의 자본잠식을 탈출하기 위해 선택하는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자본잠식률(%) = (자본금 - 자본) / 자본금 * 100 공식으로 따져보면
예로 자본금이 1억, 자본이 5천만 원일 경우 자본잠식률은  50%입니다
하지만 감자로 자본금을 7천으로 낮춘다고 가정하면 자본잠식률은 30% 정도입니다.
 
자본잠식이 됐을 경우 이렇게 회계상 자본잠식률을 낮춰 상장폐지를 피해 가는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본잠식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종종 자본잠식에 대해 들어보셨을 텐데요, 자본잠식이 된 기업은 투자의 위험성이 크니 웬만하면 투자하지 않기를 권유드립니다.
이번글을 통해서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