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손해! 세금 적게 내고 금 투자 쉽게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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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알쓸 지식

모르면 손해! 세금 적게 내고 금 투자 쉽게 하는 방법

by 방구석 고수 2023. 6. 9.

모르면 손해! 세금 적게 내고 금 투자 쉽게 하는 방법

금투자

 

 

골드와 달러는 상극관계! (반대로 움직인다)

금투자


최근 금값이 작년 말 대비 많이 오르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올랐을까요?
최근 달러 가치가 하락했기 때문이죠~최근 달러 약세장입니다
달러와 금은 어떤 관계이길래???

금투자


보시는 대로 달러와 금값은 반대로 갑니다
달러가 오르면 달러 투자에 몰려들어 금값이 내리고, 반대로 금값이 오르면 금에 투자가 몰려 달러가 내리죠
작년에는 달러가 랠리를 펼치면서 다들 달러 투자에 여념이 없었고 상대적으로 금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금값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금투자


그런데 올해 상황이 바뀌었죠
작년 내내 이어진 킹 달러의 시대가 올해는 저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대체 자산으로 금의 가치가 오르는 겁니다
실제로 최근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금을 앞다퉈서 매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이 러시아의 금융자산을 동결하면서 다른 신흥국 중앙은행에서 혹시 외환보유액도 위험해질까 봐 대신 금을 보유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는 겁니다
또 인플레이션으로 화폐가치가 하락하면서 금의 가치가 오르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금투자 포인트 장단점 (달러는 무한정 O, 금은 희소성)

1. 투자의 포인트는 금의 희소성
달러와 다르게 금은 매장량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달러는 미국 중앙은행이 정하는 수치에 따라서 얼마나 찍어낼지를 정하기 때문에 발행량이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달러 발행량이 늘어나면 가치가 떨어지겠죠
그런데 금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시대와 국경을 불문하고 희소한 재화의 가치를 가지는 겁니다
그래서 금은 세계 어디를 가도 거래할 수 있고 위기 상황에서 특히 더 빛을 발합니다

2. 그럼 금투자의 단점은 뭘까요?
금은 내가 가지고 있는다고 해서 배당이나 이자가 나오지 않습니다
주식에 투자하면 배당금이 나오고 채권이나 예적금 달러에 투자하면 이자가 나오는데 금은 보유한다고 해서 나한테 떨어지는 게 없습니다. 오히려 금을 실물로 보유했을 때에는 보관 비용이 발생합니다

 

 

금 투자전략(krx 금거래소에서 거래가 BEST)

금에 투자하는 방법을 5가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Worst부터 BEST로 가겠습니다

1. 금 실물에 투자(수수료 및 세금 많음, 상속에는 유리)
말 그대로 골드바나 금으로 만든 주화 각종 반지 팔찌를 구매하는 거죠
이 방법은 금 실물을 소유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기에 좋고 또 전쟁이 난다거나 하는 위기 상황에서 금을 실물로 보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선물로 할 목적이거나 정말 전쟁에 대비한다거나 하는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사실 투자 목적으로 실물 금을 사는 건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일단 은행에서 골드바를 매매하면 부가가치세 10%에 수수료가 5% 정도 붙습니다
또 금요일 세공한 주화나 골드바나 장신구 등을 구매하려면 세공비가 추가로 붙기 때문에 수수료만 16%, 17%가 넘어가기도 합니다
살 때부터 최소한 15%는 손해를 보고 시작하는 셈인데 금값이 그 이상으로 올라야 투자할 가치가 있겠죠
그래서 실물 금 투자는 보통 단기매매 차익을 생각하고 투자하기보단 장기보유 목적으로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식에게 물려줄 때 상속세가 없으니까요

2. 은행서 금 계좌 오픈(세금 및 수수료 많음, 환율 리스크는 추가)
골드뱅킹이라고 하는데 이건 비대면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실물로 금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간편합니다
또 거래 단위도 0.01g으로 적기 때문에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그런데 골드뱅킹의 단점은 세금 등각종 수수료가 너무 많이 붙는다는 겁니다

일단 골드뱅킹 내에서 금을 사고팔면서 매매할 때 수수료가 1%씩 붙습니다
또 금값이 올라서 매매 차익을 거둔다고 하면 차익의 15.4%에 해당하는 배당 소득세도 내야 합니다
나중에 금통장에서 돈을 인출할 때도 10%의 부가가치세가 부과됩니다
여기에다가 골드뱅킹은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서 국제금 시세에 따라 매매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환율 리스크도 있죠.

달러가치와 금값이 서로 반대로 움직인다고 말씀드렸는데 이렇게 되면 금값이 오를 때 달러가치는
떨어져서 수익을 상쇄시킬 수도 있겠죠
물론 금값이 떨어지고 달러가치가 오르는 국면이라면 손실 폭을 줄일 수도 있겠지만요
어쨌든 금값뿐만 아니라 환율 흐름까지 예측해야 해서 복잡하다는 점은 단점입니다

 

3. 금 펀드와 ETF(수수료 많음)
펀드의 경우 쉽게 말해서 금광회사의 주식을 사는 겁니다
ETF의 단점은 다른 etf와 마찬가지로 매매차익에 15.4%를 배당소득세로 내야 한다는 겁니다
또 국ETF가 아니라 해외 그 ETF를 매매하신다면 250만 원 이상의 매매 차익에 22%의 양도소득세가 붙습니다

 

4. 한국 거래소 금시장 거래(BEST!!, 세금 x, 수수료 저렴)
krx 금시장은 금 현물을 바탕으로 한 시장입니다
골드뱅킹은 금 현물을 보유하는 게 아니고 내 계좌에 있는 돈을 현재 시세의 금으로 환산해서 보유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krx 금시장은 투자하고 나중에 실제 골드바로 인출할 수도 있습니다
이 방법을 이용하려면 증권사에서 금거래 전용 계좌를 만들면 됩니다
주식 계좌랑 유사한데요 실시간으로 금 시세를 보면서 1g 단위로 매매할 수 있습니다

일단 krx 금거래소에 가장 큰 장점은 매매 차익에 대한 세금이 없다는 겁니다
펀드나 etf는 매매 차익의 15.4%의 배당소득세를 부과하지만 krx 금지장에서 거래할 경우엔 매매 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와 배당소득세가 면제됩니다
만약 보유한 금이 100g 이상이면 현물 골드바로 인출할 수도 있는데요 이때는 10%의 부가치세가 붙습니다
그런데 현물 골드바를 인출하는데 세금을 피할 방법은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krx 금시장의 두 번째 장점은 수수료도 저렴하다는 겁니다
증권사별로 수수료를 부과하는데 보통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에서는 0.2에서 0.3% 정도의 수수료를 붙입니다
증권사마다 고객 유치 경쟁이 있다 보니 수수료가 아주 낮은 곳도 있고 높은 곳도 있다는 점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지금처럼 인플레이션이 나타나는 시기에 현금만 들고 있는 건 위험하다고들 합니다
물가가 오르면 결국 화폐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주식 외에도 배당주 채권 금 등 다양한 자산으로 물가상승에 대비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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