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와 시장금리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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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알쓸 지식

기준금리와 시장금리의 차이

by 방구석 고수 2023. 4. 26.

기준금리와 시장금리는 어떻게 다를까?

 

코로나 때부터 금리 얘기가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에서 기준금리를 올린다라는 얘기 들어보셨죠?

오늘은 기준금리가 무엇인지, 기준금리를 변동하면 시장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기준금리 VS 시장금리


기준금리와 시장금리의 차이점

수요: 돈을 빌리는 사람

공급: 돈을 빌려주는 사람

  • IMF 이전 기업투자 ▲ → 대출▲ → 수요▲ → 금리▲
  • IMF 이후 기업투자 ▼→ 대출▼ → 수요▼ → 공급▲ → 금리▼

IMF 전에는 기업의 투자가 증가하여 대출 수요가 증가했고, 수요 증가로 금리가 올라 고금리였습니다

하지만 IMF 이후에 기업의 투자가 감소하면서 대출이 감소했고, 그에 따라 시장에서 돈의 수요가 감소했는데 시중은행들은 투자를 늘리기 위해 돈을 풀어 금리가 감소하여 저금리 시대가 되었습니다

기준금리 vs 시장금리

  • 시장금리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 발생
  •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이 통제하는 금리

1. 기준금리

쉽게 설명하면 기준금리와 시중금리의 차이는 기준금리는 한국은행과 일반은행과의 거래 또는 은행이 발행하는 환매채권의 금리가 기준이 됩니다

  • 기준금리란 국가에서 결정하는 정책금리
  • 시중금리는 말 그대로 시중의 상황이 반영된 금리로 대표적으로 대출할 때 적용되는 대출금리

 

 

2. 시장금리

시장금리는 금융시장에서 자금을 거래할 때 시장 참여자들의 자금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동되는 금리입니다.

우리가 은행에서 상품을 이용할 때 예금이나 대출의 금리는 기준금리 + 가산금리=시장금리 개념이 되는 것입니다.

*가산금리: 기준금리에 신용도 조건에 따라서 덧붙이는 금리

 

대출 같은 은행상품의 금리를 정하면서 기준금리에 덧붙이는 위험가중 금리를 말합니다

경우에 따라 개인신용도가 높은 경우에는 가산금리가 낮고, 반대의 경우는 신용도가 낮으면 가산금리가 높아지게 됩니다.

 

시중금리는 경기동향과 현재 경제상황, 금융사정등에 따라 변동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라고 가정하면 시중금리가 낮을 시 시중에 돈을 회수하여 금리를 올리고, 시중금리가 높을 경우 돈을 풀어 금리를 낮춰 기준금리에 맞춥니다.

시중금리는 어떻게 조절할까요?

그렇다면 시중금리에 따라 돈을 어떻게 회수할까요?

1. 국채를 발행하여 돈을 빌려온다

2. 증세를 하여 돈을 거둬들인다

 

증세를 하게 되면 국민들의 반발이 심하기 때문에 보통 국채를 발행합니다

국채를 발행하면 시중의 돈을 국가가 걷어들이게 돼서(개인이나 기업이 국채에 투자, 나라에 돈을 맡김) 시장에서 돈의 양이 줄어들죠

그러면 시중의 돈의 양이 줄어드니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의해 금리가 올라갑니다

이런 방식으로 시중금리에 따라 시장금리를 조절하게 됩니다.

정부재정지출 증가 → 국채 증가 → 시중금리 증가 → 민간 이자부담 증가

*국채란? 채권은 정부나 공공기관 및 일반기업들이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차용증서입니다

국채는 국가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조세와 함께 중요한 국가재원의 하나입니다

상대적으로 국가가 원리금 지급을 보장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다.

*환매조건부 채권이란? 금융기관이 일정기간이 지난 다음, 처음 정해진 확정금리를 주고 다시 사들인다는 약속 후 발행하는 채권

 

이상으로 시중금리와 기준금리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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