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필수공부 유통주식수가 왜 중요한가?

유통주식수가 왜 중요한가?

 

주식 유통주식수 체크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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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주식수 내 최대주주, 자사주 등 지분 제외한 거래가능 주식
• 유통주식 수 적다고 판단 시 무상증자, 액면분할 통해 증대
• 품절주는 상장주식수나 유통주식수가 현저히 적은 종목을 의미

1. 유통주식수

상장주식수란 증시에 상장할 때 등록한 주식수를 의미하며 유통주식수는 상장주식수 내에서 최대주주, 자사주 등의 지분을 제외한 거래 가능 주식수를 의미합니다.
유통주식수에 따라 주당 가치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유통주식수가 적어질 경우 주당 가치가 높아지며, 유통 주식수가 늘어날 경우 주당 가치가 희석됩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주주친화정책으로 자사주를 매입하기도 합니다.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면 유통주식수가 감소로 주당순이익(EPS)이 증가해 주당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2. 유통주식수가 늘면 무조건 악재?

유통 주식수가 적으면 무조건 좋고, 유통주식수가 늘어나면 무조건 안좋은 것은 아닙니다.
이익도 늘고 향후 업황에 대한 전망이 밝은 상황이지만 유통 주식수가 적어 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히 되지 않을 경우 오히려 유통주식수 확대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 기업들은 무상증자나 액면분할 등을 통해 유통주식수를 확대하기도 합니다.

3. 품절주?

품절주란, 상장주식수나 유통주식수가 현저히 적은 종목을 의미합니다.
소형주와 우선주인 경우가 많으며 유통 주식수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단기 투기 수요에 급등을 하기도 합니다.

특히 우선주의 경우 보통주보다 상장주식 및 유통주식수가 적기 때문에 종종 품절주 급등 현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원하는 가격에 매수·매도가 어려워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실적이나 성장성과는 관계없이 오르기 때문에 이후 급등락을 보여 투자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잠재 매물이란?

전환사채, 교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은 조건에 따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거나 신주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이렇게 향후 유통주식수를 늘릴 수 있는 물량들은 잠재 매물로 분류됩니다.
유통주식수가 늘어날 경우 주당 가치가 희석되어 주주들에게 돌아가는 이익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당순이익(EPS) 계산 시 향후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잠재매물까지 파악해서 보수적으로 계산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