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의 아름다운 숲, 핑크뮬리가 가득한 곳 윤제림 가보셨나요?

 

 

전남의 핑크뮬리가 가득한 그곳, 보성 윤제림

 

 

전남 가을 추천 여행지 보성 윤제림

▷ 여름에는 수국, 가을에는 핑크뮬리가 핫한 그곳 윤제림

주말에 나들이 갈 곳을 찾아보다 전남 보성에 윤제림을 추전 받아 다녀왔습니다.

저도 윤제림이라는 곳을 처음 들었는데 잘 가꾼 정원이 이쁘다고 해서 추천 받아 다녀왔습니다

 

보성 윤제림 찾아가는 길

숲정원 윤제림: 전남 보성군 겸백면 주월산길 222

 

위 주소로 찾아가면 큰 공터 주차장이 나오고 주차장 바로 앞에 이렇게 매표소가 있습니다

무인매표소도 있으니 매표소에 사람이 없으면 무인기계로 입장권 발권 가능합니다

윤제림은 유로로 관람을 해야하는 민간정원입니다.

 

입장료

성인: 6,000원

초, 중, 고: 5000원

36개월 ~ 7세: 4000원

 

운영시간

09:30 ~17:00

마지막 입장시간: 오전 11시 30, 오후 16시 30분

윤제림 안내지도 입니다.

바로 근처에 캠핑장도 있고, 패러글라이딩 활공장도 있고, 정원도 있고 생각보다 구경할거리가 조금씩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성림원이라는 팻말이 나오는데 이곳이 민간정원입니다

 

수국이 유명한 윤제림, 가을에는 수국이 시들어서 볼게 없습니다

▷ 윤제림의 가을은 핑크뮬리로 만족하는걸로~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간 날짜가 10월 중순이였고, 아침 저녁으로는 조금 쌀쌀했지만 낮에는 포근한 날씨였습니다

윤제림에 수국이 유명하다고 해서 기대를 안고 갔지만 수국은 이미 다 시들어서 죽어 있었습니다 ㅜ

혹시 수국을 보러 윤제림을 방문하신다면 늦어도 9월중순 이전에는 방문해야 이쁘게 만개한 수국을 보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시들어진 수국을 뒤로 하고 가을과 어울리는 갈대와 핑크뮬리를 보러 갔습니다

가을이라 그런지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가 상당히 운치있고 멋있었어요~

갈대 중간중간에 핑크뮬리도 보이고, 가족 단위로 많이들 오시는것 같아요.

 

갈대밭은 한바퀴 돌아 나오면 핑크뮬리 정원이 나옵니다.

가을가을한 갈대를 보다가 다시 핑크핑크한 핑크뮬리를 보니깐 색의 조화가 이뻐서 눈호강 하는 기분이였어요

가을의 핑크 뮬리는 여름보다는 좀더 연한색을 띄는것 같지만 그래도 너무 이뻤습니다^^

핑크뮬리 밭을 지나가면 코스모스를 닮은 이 꽃~~이름을 모르겠네요

어디서 많이본 꽃인데,,,,,,이름을 모르겠습니다 ㅜ

이름은 모르는 꽃이지만 너무 이뻐서 근접샷 한번 찍었는데 배경화면으로 써도 될만큼 운좋게 잘 찍혔습니다~^^

꽃구경을 다하고 출구로 나오는길에 꽃에 나비가 앉아 있길래 한컷 찍어봤습니다

신기한거 보통 사람이 접근하면 도망가는데 이 나비는 도망가지 않고 꿋꿋히 꿀 빨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이 꽃밭에 적어도 10마리 정도 되는 나비가 사람이 와도 도망가지도 않더라구요~~

 

정원 구경을 마치고 매표소에서 차로 10분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시면 주월산 패러글라이딩장이라고 주월산의 꼭대기가 나옵니다

여기서 보는 전남 보성 앞바다의 경치가 기가 맥힙니다~~

 

주월산 꼭대기에 넓은 잔디밭이 있구요 여기서 멀리 보이는 평야와 바다를 보면 마음이 너무 뻥 뚫리는 기분이라 20분정도 앉아 있다가 왔습니다.

윤제림을 오셨다면 정원만 구경하고 가지 마시고 주월산 꼭대기에 들러서 꼭 정상에서 바라보는 남해 바다와 시원한 보성의 경치를 눈에 담고 가시길 바랍니다~

https://youtu.be/GNnKcotwPKk?si=xWsSSsF3uGCwf7WX